2016년 05월 20일 어른용 턱받이, 아기띠용 침받이, 좁쌀베개 커버 출산휴가가 시작된지 이제 5일 째. 사람이 이렇게 심심할 수도 있는건가.... 싶다. 월요일 화요일은 늘어지게 잠만 잤고, 수요일부턴 일어나서 밖에도 다녀오고 부지런히 돌아다녔는데... 금요일인 20일. 할일이 정말 없었다. 서울에서는 퇴근만 하면 볼 수 있었던 친구들이 없고, 집에서 혼자 남편이 언제 오려나~~ 하고 기다리기만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순간! [이러면 안돼!]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래서 한 것이 미싱 ㅎㅎ 아기띠용 침받이는 콩닥이 옷 만든 무늬랑 똑같은걸로 한쌍씩 만들 생각이다. 일단은 토끼패턴 천을 탈탈 털어보자! ㄴ 케이프 스타일의 턱받이. 음식 흘리지 말라고 있는게 아니라, 장식있는 옷을 입었을 때 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