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냇저고리 3

베냇저고리+턱받이 SET

2016년 04월 09일 아기 베냇저고리 + 턱받이 SET 베냇저고리는 여러벌 만들어봤지만, 입힐만하다 라고 만든건 처음이다. 마감도 잘 되었고, 바이어스 처리도 잘 되었다. 무엇보다도 고민하면서 직접 고른 천이라 더 애정이 가는 것 같다. 일전에 본 턱받이 모양대로 대충 패턴을 떠서 세트로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외출할 때나 이유식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다음번엔 여름용 룸퍼와 모자달린 속싸개를 만들어봐야겠다. 같은 천으로 만든 세트가 있으면 참 귀여울 것 같다. ㄴ 턱받이는 앞 뒷면이 다른 천으로 했지만, 바이어스가 균형있게 앞 뒤 같은 두께로 들어가지 않아, 아마 앞면만 쓰게 될 것 같다. 삼각형 모양의 턱받이와 끈으로 여밀 수 있는 턱받이도 만들어봐야겠다. 레..

베냇저고리 세트 완성!

2016년 02월 09일 베냇저고리 세트 완성! 일전에 바이어스처리를 했던 꽃무늬 천을 이용해서 리본을 착! 착! 달아주니, 세트가 되었다. 이제 확실히 여자애 옷처럼 보인다. (아마도....) 리본을 만드는게 제일 손이 많이 갔다. 길게 자른 천을 박음질 하고, 뒤집어서 리본을 묶고, 자른 부분을 안쪽으로 넣어 마무리.말로 하면 꽤나 쉬워보이지만.... 손바느질을 하다보니 바늘이 왜 이리 뻑뻑한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미리 시접을 넣어 준비한 천을 앞면이 위로 오도록하여 박음질을 하는 것. 겉으로 박음질 표시가 나긴 하겠지만, 천과 비슷한 하늘색으로 한다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

베냇저고리 만들기

2016년 02월 07일 베냇저고리 만들기 꽃무늬 천으로 바이어스 처리를 한 베냇저고리 만들기! - 여밈은 끈보다는 똑딱이가 좋다하여, 한복 고름용 똑딱이를 사다가 마무리를 지을 생각이다.- 이번에는 나도 블로그를 하는 것 답게 중간 과정 사진을 남기자! 하는 생각에 중간중간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리고, 올 해(2015년)이 가기 전에 뭔가 하나 제대로 만들어보고싶었다. 모든 옷 실사이즈 패턴은 [엄마가 바라는 아기 옷]이라는 책의 표본을 참고하였다. 레옹이가 물 묻은 발로 열심히 찍고 다닌 종이지만, 열심히 잘라서, 천 위에 살포시 올려놓는다. 시접 부분을 잘 표시한 후, 자르기 전 밀림 방지를 위해 시침핀을 꽂아준다. 옷의 가장 아랫 부분은 3cm. 소매와 옆구리 부분은 1cm, 그리고 앞 쪽의 여..